마주보기 파랑바람 양성평등 캠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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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기 파랑바람 양성평등 캠프 열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7.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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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여성한국연맹, 전국 남녀 중고생 100여명 대상
전문직여성한국연맹(회장 이정희, 한림병원 이사장) 과 여성가족부가 함께하는 '2018 마주보기 파랑바람 양성평등 캠프'가 7월27일, 28일 이틀간 인천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에 추진되는 양성평등캠프는 전국의 남녀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양성평등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캠프 첫날에는 인천출신 작가로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최근 스마트 소설등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소설가 양진채 씨의 '소설로 만나는 양성평등'강의가 마련됐다.

이 강의에서 청소년들은 스마트 소설작법을 익히고 양성평등과 관련된 각자의 생각을 집필한후 발표했다.

이어지는 강의는 감성예술교육전문가와 함께 '몸으로! 눈으로! 함께하는 양성평등' 수업을 통해 남녀 학생들이   느끼는 여성과 남성의 차이점을 음악과 율동을 표현하는 색다른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번째날 마련되는 캠프에서는 언어를 통해 사회상을 설명하는 인하대학교 한국어학과 한성우 교수의 '노랫말속의 남과 여' 등 강의가 마련됐는데, '방탄소년단에서 이미자까지' 노랫말속에 표현된 남과 여의 차별과 사회적인식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중학생에서 고교생까지 함께 어우러진 이번캠프에는  특히 전문직여성인천클럽에서 마련된 유설희 양성평등 강의를 듣고 학생들과 회원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세대간소통과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대.  

이번 캠프를 마련한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이정희 회장은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고 있지만 개선은 더디게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주보기 파랑바람 양성평등 캠프는 여성 가족부 2018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는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은 UN에 공인된 세계적인 여성단체이며 차세대 여성리더를 길러내고 여성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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