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노인병원, 일본 교수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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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노인병원, 일본 교수 초청 간담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7.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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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에서 운영 중인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은 대구시 보건소 관계자와 일본 키오대학교 간호의료학과 교수 일행과 함께 치매안심병원 운영 및 치매지원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월26일 밝혔다.

일본 나라현에 위치한 키오대학교 건강과학부 간호의료학과 야마사키 나오미(Yamasaki Naomi) 교수 일행이 치매환자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양 기관의 상호 교류를 위해 7월23일 대구광역시 서부노인전문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각 보건소 관계자 20여 명과 병원 의료진 및 직원 2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노인전문병원 병원현황 소개 △일본 치매환자 치료와 재활에 대한 강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치매환자 치료와 돌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서로의 다양한 경험과 관심을 나누는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보다 일찍 고령사회를 맞은 일본의 치매환자 치료와 재활 그리고 사회 또는 가정으로의 복귀를 돕는 각종 의료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고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앞으로 서부노인전문병원이 지향해야 할 역할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을 일선에서 구현하는 치매전문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다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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