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전남동부지역 협력병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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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전남동부지역 협력병원 간담회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7.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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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 등 100여명 참석…의료현안·협력방안 등 논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7월19일 전남동부지역 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을 위한 협력병원 간담회를 순천에서 가졌다. 

전남대병원은 협력병·의원과의 상호 긴밀한 진료협력체제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의료전달체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별로 순회하며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전남대병원은 전남 동부지역 의료기관 93곳 병원장 및 실무자와 이삼용 병원장 등 전남대병원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현안 등을 주제로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협력병원 소개와 우수 협력병원 감사패 증정,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 보고 및 진료정보교류 사업 운영보고, 의료기관 진료정보 교류 기반 구축사업 설명 그리고 진료협력 체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토의 시간에는 상당 수의 참석자들이 지역의료기관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됐다.

지난해 500곳을 돌파한 전남대병원의 협력병원 수는 현재 총 547곳(1차 의원 266곳, 2차 병원 281곳)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광주권 286곳, 전남권 215곳, 전북권 20곳, 제주권 11곳에 이르며, 이밖에도 서울·경기, 대전·충남, 경남권 등에도 구축되고 있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의 협력병원 체계가 갈수록 활기를 띠어 지역 의료협력체계가 더욱 확고히 구축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신속하고 수준 높은 지역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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