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사회, 보건의료인 폭력 알리기 가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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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사회, 보건의료인 폭력 알리기 가두 캠페인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7.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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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6일 목포, 여수, 순천 등에서 2시간씩 개최
전라남도의사회는 7월26일(목) 목포 평화광장 일대, 여수 여서동 로타리,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 등에서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력 알리기 가두 캠페인’을 벌인다.

목포와 여수는 오후 6시부터 8시이며, 순천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전남의사회는 의료기관내 폭력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고 응급실 등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인들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의료법령 개정, 대국민 홍보,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 국회, 사법부 및 국민들에게 의료인 폭력사건의 심각성과 보건의료인의 고충을 알리고 두 번 다시 이같은 사건이 발생하기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전북 익산 소재 한 병원 응급실에서 술을 마시고 내원한 환자가 진료 중인 응급의학과 과장을 폭행 협박해 심각한 상해를 입히는 일이 발생했으며,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응급실 등 진료현장에서 환자들이 의료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반복해 발생하고 있다.

의료기관 내 폭력사건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진료하는 의료인에게 폭력을 가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진료 기능을 정지시키고 의료인력 손실로 인한 응급의료 공급제한 등을 초해함으로써 결국 국민의 진료권을 훼손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중대한 지장을 주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어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와 국회에서도 의료기관 폭력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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