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경외과지회와 공동 주관해 울산 첫 신경외과 심포지엄 개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7월21일 울산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회 울산대학교병원-울산신경외과지회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와 울산신경외과지회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 지역 신경외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료진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신경외과지회는 현재 울산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회원을 주축으로 발전해 오며 매년 집담회를 갖는 등 지역 의료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 올해는 그 규모를 발전시켜 본격적으로 심포지엄 형식으로 개최하며 지역 의료계 발전에 힘을 함께 보태기로 했다.울산신경외과지회 박영수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최신 임상 및 연구결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최신치료와 그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수준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들을 주축으로 울산의 주요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나서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특히 뇌졸중 관련 치료의 최신 지견이 담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지역 병·의원에서 임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증례토론과 법률적 정보에 대해서도 토의하는 시간을 갖고,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전문가 간의 경험을 공유했다.
울산 지역 심포지엄임에도 불구하고 순천향의대,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근로복지공단 의료전문위원 등 타지역 전문가들도 대거 참여해 울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