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분야 세계적 명의인 윤 교수의 라이브 서저리는 자신이 직접 개발해 국제적 특허를 받은 두부위 최소 침습법·고관절 관절경 수술법 등을 세계 각국의 의료진에게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매년 2~3차례씩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총 32회를 기록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서 진행된 이번 시연은 멕시코(4명)·말레이시아(5명) 의사 9명이 참관했으며, 매일 5회씩 총 10회의 수술이 시행됐다.
수술법에 대한 3차례의 특강도 실시해 세부적인 수술법과 함께 빠른 회복 등 수술의 장점을 자세히 소개했다.
시연에 참관한 멕시코 자르디네스 구아달루프 병원의 이반 다니엘 메디나 박사는 “그동안 멕시코 고관절 학회를 통해서만 접했던 윤 교수의 수술법을 직접 보고 배우게 돼 기쁘고, 짧은 시간에 적은 출혈로 진행되는 획기적인 수술법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술 시연을 마친 윤 교수는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의 발길이 끊길 때까지 수술시연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며 “의료진뿐만 아니라 외국서 수술받기 위해 찾아온 환자들에게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교수는 멕시코 정형학회의 초청을 받아 멕시코에서 수술시연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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