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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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 실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7.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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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정한영)가 주관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진료협력팀, 옹진군보건소가 함께 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 사업이 7월17~19일 3일 동안 연평도 연평종합회관에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인하대병원은 연평 보건지소와 긴밀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Hot-line과 인하콜(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개발한 실시간 양방향 정보교환 시스템)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질환 교육 전문 간호사들이 심뇌혈관 나이를 스스로 측정하는 자가진단테스트, 나트륨 섭취를 알기 위한 미각 테스트, 혈당 및 콜레스테롤 측정 부스를 운영해 연평도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를 운영해 연평도 주민이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실습을 진행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백진휘 부센터장이 연평도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에 대한 강의를 해 주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이원경 교수는 “심뇌혈관질환의 사각지대에 놓인 연평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의 진료 서비스 격차가 해소되고, 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예방하길 바란다”며 “연평도를 비롯한 인천 원거리 도서지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취약지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의료인력 교육과 주민 대상 교육 홍보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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