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미래를 만들어 가는 병원들 : 구로우리아이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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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미래를 만들어 가는 병원들 : 구로우리아이들병원
  • 병원신문
  • 승인 2018.07.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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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욱 구로우리아이들병원 진료부원장
▲ 임현욱 진료부원장
“아이가 아플때 언제든지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항상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공통된 딜레마다.

아이들이 아플때와 부모가 뭔가를 해줄 수 있는 시간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밤중이나 공휴일에 발생하는 고열과 쉴새없는 기침, 화상, 각종 외상사고 등이 바로 그 예이다. 이러한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자 개원한 병원이 바로 우리아이들병원이다.

2013년 당시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병원은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 인구수 1위인 도시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만 활성화되어 있었다. 따라서 서울거주 아이들은 1차병원 진료 마감시간 후에 아프게 되면, 대학병원 응급실만 전전해야하는 불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2013년 4월 서울 서남권역 최초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7명을 중심으로한 우리아이들병원이 개원하게 되었다. 이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여 1차와 3차의료기관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는 명실상부한 우리아이건강지킴이가 되었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우수한 간호인력을 다수 확보하여 간호등급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소아청소년과 일반진료 뿐만 아닌 아프지 않은 아이도 더욱 건강하게 케어해주는 튼튼클리닉을 개설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소아영상의학과를 개설하여 양질의 진료에 박차를 가하였다.

이후 2015년도에는 소아정형외과를 개설하고, 2016년도에는 소아내분비클리닉을, 2017년도에는 마음튼튼클리닉과 소아심장클리닉을 연달아 신설하여 소아청소년의 모든 분야의 체계적이고 다각화된 total care system을 완비하였다.

2017년 구로우리아이들병원의 일일 내원환자수가 1천명이 넘었을때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남성우 구로우리아이들병원장은 “다각화 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고, 친절하게 제공함으로써 우리아이들은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끊임없이 보살피는 것이 우리아이들병원의 목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7년 동아일보 선정 소아청소년부문 ‘베스트클리닉’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다.

2018년도에는 성북구 미아사거리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개원하여 서울 동북권의 소아청소년들에게도 구로우리아이들병원에서 쌓았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점이 우리아이들병원을 이렇게 성장하게 하였을까?

소아청소년 특화병원

소아청소년 전문의들이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진료하고, 입원병동까지 운영하여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처치가 가능하다. 이는 맞벌이 보호자들의 진료 문턱을 낮추는데에 크게 기여 하였다.

단순 X선촬영의 경우, 소아에 특화된 저선량 엑스선과 디지털기기를 사용하여 사진 촬영과 동시에 의료진의 컴퓨터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게 한다. 상주하고 있는 소아 영상의학과의 대가 김옥화 과장의 정확한 사진판독은 진료에 믿음을 더한다.

이외에도 대학병원급에서 사용중인 슈퍼소닉 초음파, GE 심장 초음파 기기를 도입하여 보다 더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임상병리실에서는 혈액검사, 소변검사의 정확성을 위해 최신 장비들을 비치하여 진료중에도 신속하게 바로바로 검사를 시행하여 결과확인이 가능하다.

소아청소년의 특화병원 답게 정맥주사팀도 숙련된 채혈 전문 간호사들을 채용하여 보호자들의 걱정을 없애고, 환아들이 힘들지 않게 처치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입원병실은 소아들을 대상으로 편하게 입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1인실 온돌형과, 넓고 쾌적한 4인실 까지 두루 갖춰져있고, 입원환아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해 놀이방 및 곳곳에 물고기 수족관 등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간호 인
력에도 과감히 투자하여 전국 3400개 병원 중 14곳만 선정된 간호 1등급을 유지하며 보다 친절하고 전문적인 병동간호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다각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

단순 감기부터 폐렴까지는 물론이고 희귀한 질환인 가와사키병까지 소아청소년의 모든 질환에 대한 진료는 기본이다. 1차 진료후 필요시 각종 세부 전문 클리닉의 2차 진료로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튼튼클리닉’은 아픈아이들이 가는 진료실(ill baby zone)과는 별도로 다른층에 위치하여(well baby zone) 단순 검진이나 예방접종으로 내원한 아이들이 아픈아이들에게 병을 옮지 않도록 하고있다. 튼튼클리닉은 구로우리아이들병원 손수예 센터장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조기예 센터장을 필두로, 건강한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책임지는 역활을 맡고있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필수 영유아 검진과 예방접종부터, 잔병치례가 잦은 아이들을 위한 ‘자주아픈아이클리닉’, ‘성장발달 및 영양클리닉’, ‘모유수유클리닉’외에도, 입이 짧고 편식이 심하거나 각종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영양 상의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소아전문영양사의 무료 상담을 겸비한 ‘영양 및 이유식교실’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 설소대, 단두증/사두증 클리닉도 같이 운영하여 보호자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음튼튼클리닉’에서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구로우리아이들병원 박소영 센터장,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이주영 센터장)을 필두로 언어지연, 전반적 발달지연,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 장애, 불안이나 우울감 등의 심리적인 어려움에 대한 전문적이고 개별화된 solution을 제공한다.

전문의들이 임상심리전문가, 전문치료사들과 같이 팀을 이뤄 환자 개개인에게 특화된 치료를 하고있으며, 국내 유일의 통합 치료 프로그램인 ITP(Individual Therapy Plan, 개별화된 치료 전략)을 도입하여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평가와 맞춤치료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소아내분비클리닉’에서는 성조숙증, 작은키, 비만, 갑상선 질환 및 당뇨 등 각종 소아내분비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시행하고, 소아심장클리닉에서는 심잡음, 가와사끼 합병증, 부정맥 등의 질환을 소아청소년 심장과의 대가인 손창선 전 고려대학교 교수/의무부총장이 직접 검사 및 진단을 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된 세부 전공 분야 진료들이 나무 한그루 한그루를 세는데 그치지 않고, 큰 숲으로 서로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융합하여 소아청소년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total care system으로 버무려져 있다.

병원 방문의 문턱을 낮추고 대학병원 급의 전문 진료를 친절하게

소아청소년 특화병원으로서 다각화된 전문 진료를 하는 곳은 대학병원이 즐비한 서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이러한 전문적인 진료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방문 문턱을 낮추는데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있다.

똑딱 system을 도입, 접수후 대기하는 동안 안심하고 병원 밖이나 까페에서 차한잔 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고, 카카오스토리, 네이버플러스, 홈페이지에서 각종 공지사항을 보호자에게 전달하여 진료스케줄에 착오가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직원 칭찬합시다’ 창구를 운영하여 분기별로 보호자들의 피드백을 평가해 친절직원을 선정하고 병원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더욱 친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장려하고 있다.

환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병원으로의 끊임없는 진화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한 병문안문화 구축, 입원 환아 생일 이벤트, 주차공간 확대를 위한 노력,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 환아들을 위한 이벤트 등 환자와 보호자에게 감동과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병실 벽지, 에어컨, 티비 등 파손되거나 노후된 병원 설비에대한 과감한 투자는 지속되고 있고, 더 나은 진료 환경을 위한 주기적인 병원 리모델링도 놓치지 않는다.

대형 병원을 방문할 시간이 부족한 부모들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다각화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연중 무휴 제공해 건강한 아이들이 계속 건강할 수 있게, 아파도 쾌유할 수 있게 끊임없이 보살펴주는 것이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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