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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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 실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7.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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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병원으로 선정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 병원으로 선정돼 지역사회 중시 의뢰-회송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범사업을 실시한 지난 3개월 동안 참여 협력병원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약 3백여 병원과 환자 의뢰-회송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동 중이라고 의정부성모병원은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등의 대형 감염병으로 인한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을 막고 비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로 인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2016년부터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의정부성모병원을 포함한 전국 62곳의 의료기관을 추가로 선정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단계적 협력진료 체계 등을 포함한 고유의 네트워크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 진료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가 청구, 전산 분야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상태다.

지난 2014년부터 자체적인 지역 병원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경기북부 명의 되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의정부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이번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의 성공은 그동안 공들여온 지역 병원과의 네트워크 활성화가 주요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송교영 의정부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은 “지역 협력 병원에서 의뢰한 환자가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 병원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환자의 의학적 상태에 맞고, 환자가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병원을 진료협력센터가 연결해주는 이번 사업은 환자의 부담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의 종합병원 중 진료협력센터 및 전담인력이 확보된 종합병원으로 인정받아 지역사회 내 자체적 의료해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의료계 전체 인프라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 또한 가톨릭의료기관의 사명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진행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병원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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