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시티코리아, 국경없는의사회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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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시티코리아, 국경없는의사회에 후원금 전달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7.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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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에어 올해도 기부 캠페인 진행…5천만원 후원

유니시티코리아는 7월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기금전달식 행사를 갖고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에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레바논 베카 밸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 모자보건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약 54만명의 시리아 난민이 거주하고 있는 레바논 베카 밸리 지역에서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2012년부터 의료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 의료지원의 부족, 무력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등으로 생존의 위협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전 세계 70개국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웰니스 기업 유니시티코리아는 2017년 5월 국경없는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분쟁지역 및 저소득 국가의 산모와 아동을 돕는 모자보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모자보건 캠페인은 6월7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다. 분쟁지역의 산모와 아이들 및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면 응원의 댓글 한 건 당 유니시티코리아가 1만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시리아 난민들의 상황은 아직도 취약한 상태”라며 “음식에서부터 식수 위생에 이르기까지 인도주의적 기금이 줄어들고 있어 시리아 난민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 중 가장 취약한 산모와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 준 유니시티코리아와 캠페인에 참여해 준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바비 김 유니시티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사회와 더 나은 삶을 위한 초석인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쓴다는 점에서 유니시티코리아는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에 공감한다”며 “국경없는의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려운 지역의 어머니와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모자보건 활동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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