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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장에 3선 이명수 의원 유력
제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합의…복지위는 자유한국당에
2018년 07월 11일 (수) 09:26:10 오민호 기자 omh@kha.or.kr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은 7월10일 오후 원내대표 회동에서 제20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에 합의했다.

전반기 더불어민주당에서 위원장을 맡았던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 자리는 후반기 자유한국당이 맡게 됐다.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

이에 따라 현재까지 복지위 위원장 유력 후보는 19대 국회 후반기 새누리당 복지위 간사를 역임한 3선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거론되고 있다. 이명수 의원 역시 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로 복지위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20년 넘게 공직에서 근무한 행정전문가로 일반 행정 뿐만 아니라 의료 및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19대 국회 당시 여당 소속임에도 복지부의 정책에 쓴소리를 쏟아냈고 보건의료분야와 복지분야의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위해 복수차관제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의료법인 인수·합병 허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을 추진했으며 의료수가 개선 등을 주장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몫의 여당 간사로는 재선의 전혜숙 의원(서울광진구갑)이 간사를 맡아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6.13 재보궐 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의사 출신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시병)이 복지위에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 본인 역시 복지위를 희망하고 있다. 치과 의사 출신인 재선의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구을)도 복지위 활동이 거론되고 있다.

반면 전반기 간호사 출신 윤종필 의원(비례대표), 약사 김승희 의원(비례대표)과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았던 김상훈 의원(대구서구, 재선)은 타 상임위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으로 이뤄진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은 윤소하 의원이 복지위 간사를 맡기로 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복지위서 활동하게 됐다.

한편 이날 제362회 국회(임시회) 의사 일정 및 제20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정 등을 합의에 따라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고 부의장 2인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각각 1인씩 맡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8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차지하게 됐지만 당초 목표로 했던 법제사법위원회를 가져오는 것은 실패했다.

자유한국당은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7개 상임위 위원장을 몫으로 배분 받았다.

바른미래당은 △교육위원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가졌으며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맡게 됐다.

국회는 7월13일(금)부터 26일(목)까지 임시회를 열어 각 국회의장과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하고 상임위별로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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