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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선현 경감 빈소 찾아 조문
최대집 회장 "경찰 및 의료인 폭행 대처 위한 구조적 개선 필요"
2018년 07월 10일 (화) 21:34:45 윤종원 기자 yjw@kha.or.kr
   
▲ 최대집 회장, 장유석 경북의사회장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이철우 경북지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7월9일 조현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난동에 의해 숨진 故 김선현 경감 빈소가 있는 안동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이번 사건은 공권력이 땅에 떨어지고 실추된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출동한 경찰들이 즉각적인 법집행을 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은 경찰의 권한이 매우 축소되어 있고, 언론과 여론의 뭇매를 피하기 위한 과도한 매뉴얼이 부과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어길 경우 징계와 소송에 이은 민형사상 피해까지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익산 응급실에서 일어난 의료인 폭행사건도 마찬가지다. 경찰이 현장에서 법 집행을 바로 하지 못해 2차 피해마저도 일어났다. 이러한 사건들을 계기로 구조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그것이 고인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함께 조문한 장유석 경북의사회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가에서 환자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사건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의료계와 정부당국이 합심해 국민 안전을 위한 생각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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