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간호·간병통합병동 추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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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간호·간병통합병동 추가 확대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7.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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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관 7병동 추가…내·외과계 총 115병상 운영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남)은 7월2일, 병원 중앙관 7병동에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추가로 오픈하고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병원은 2016년 다정관 5병동에 59병상의 혈액종양내과, 소화기내과, 류마티스내과, 내분비내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최초 오픈한 이후 이번에 중앙관 7병동에 56병상의 외과계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추가로 오픈함으로써 총 115병상의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운영하게 됐다.

‘간호·간병통합병동’은 국가건강보험정책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입원 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 인력을 통한 전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동으로써 진료과 담당의사가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측면의 제반사항이 간호·간병통합병동 입실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환자를 대상으로 간호사가 환자를 전담해 입원생활을 돌봐주며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입원서비스의 질을 높여주는 제도다.

이번에 병원 중앙관 7병동에 추가로 오픈한 중앙대병원 ‘간호·간병통합병동’은 효율적인 환자 간호를 위해 환자상담실, 전동침대, 에어매트리스, 중앙모니터링 시스템, 낙상감지센서, 서브스테이션 등을 구축했다.

아울러 전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일반병동 보다 2배 많은 인력이 운영돼 기존 가족이나 간병인이 환자를 간병하는데 따른 부담을 줄이고, 전문화된 간호와 감염 예방 및 쾌적한 병동 환경을 통한 양질의 전문간호서비스가 제공된다.

중앙대병원 조진경 간호부장은 “이번에 중앙관 7병동에 ‘간호·간병통합병동’을 확대 운영함에 따라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질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간병비 부담을 줄여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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