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가톨릭 줄기세포 ‘우수포스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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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가톨릭 줄기세포 ‘우수포스터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7.0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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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신경외과 교수<사진>연구팀이 6월29일 가톨릭대학교 마리아 홀에서 열린 ‘2018 가톨릭 줄기세포 국제학회’에서 ‘외상성 뇌손상환자에서 섬유모세포성장인자의 신경방어효과에 대한 분석’으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에서 섬유모세포성장인자가 외상성 뇌손상환자의 예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밝혔다.

줄기세포를 배양할 때는 세포를 원하는 성격의 세포로 분화시키기 위해 성장인자를 배양액에 추가하는데 그 종류로는 섬유모세포성장인자, 뇌 유래 성장인자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대개의 줄기세포 연구는 줄기세포 배양과 이식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연구팀은 뇌손상과 뇌졸중에 대해 수행한 그간의 임상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성장인자의 신경방어인자로서의 효과를 예상하고 신경방어효과에 집중해 동물실험 연구를 진행,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은진 교수는 “본 연구의 경우 동물실험에 한정된 것으로 임상진료에 적용하기까지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외상성 뇌손상환자에서의 섬유모세포성장인자의 신경방어효과에 대한 가능성을 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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