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병원회, 새 회장에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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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병원회, 새 회장에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7.0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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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용 회장 “병원회 조직 정비 및 유대관계 강화로 활성화”
총회 열어 회장 인준안 및 2018년도 사업계획안 통과시켜
이삼용 전남대학교병원장이 3백여 회원병원으로 구성된 광주·전남병원회를 이끌게 됐다.

광주·전남병원회는 7월6일 전남대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2018 광주·전남병원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현 이삼용 회장직무대리를 새 회장으로 인준했다.

광주·전남병원회는 전임 류재광 회장(목포한국병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그동안 전남대병원 이삼용 병원장이 회장 직무대리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에 광주·전남병원회는 지난 6월7일 광주 모처에서 임시이사회(임원회의)를 열어 이삼용 병원장을 새 회장으로 선임했으며 이날 총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이삼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열악한 보건의료 현실을 회원병원들간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한다”면서 “광주·전남병원회의 조직을 정비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등 활성화를 통해 병원협회에 큰 힘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병원회는 2018년도 사업계획으로 △병원회의 사업 정상화 △병원회의 효율적 자금관리 △회원병원의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병원협회와의 협력 강화 등을 확정했다.

특히 병원회 임원 선출과 재정비, 사무국 독립운영 기반 마련, 전문인력과 인건비 확보를 통해 병원회의 사업을 정상화 시키고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고길석 수완센트럴병원장과 류혜경 광주서광병원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축사를 통해 회원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임영진 회장은 “강한 리더십과 많은 경험을 갖고 계신 이삼용 병원장님이 광주·전남병원회장을 맡게 돼 “아마도 병원회를 잘 운영하고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임 회장은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생각과 보건복지부의 정책으로 병원들이 어려울수록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회원 병원장님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지역 병원회에 더 많은 관심은 물론 시도병원회장님들과 함께하는 모임을 더 자주 가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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