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서부경남지역 공공병원 설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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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서부경남지역 공공병원 설립 촉구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7.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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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서부경남지역 공공병원 설립 촉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서부경남지역 혁신형 공공병원 섭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7월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경남도정 혁신 1호 사업으로 서부경남지역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주장했다.

보건복지부의 진주의료원 정상화 요청을 거부했던 이전 홍준표 도지사와는 달리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위해 복지부와 긴밀한 협의에 나서야 한다며 환자인권과 경남도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의료 확충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의료취약지인 서부경남지역에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보건의료 강화정책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시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서부경남지역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면서 정책의 온전한 이행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노조는 경남도 내에 ‘서부경남지역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 TF팀’을 구성하고 경남도, 경남도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서부경남지역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진주의료원 강제폐업과 관련해 진상조사와 책임자 문책 등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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