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치료받은 몽골환자들을 위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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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치료받은 몽골환자들을 위한 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6.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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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현지 병원과 활발한 교류의 장 마련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은 6월14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홀레데이 인 호텔에서 '고대 안암병원 몽골환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은 몽골환자들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지 병원과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한국의 선진의술을 통한 건강회복의 기회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곽정면 국제진료센터장, 김영훈 순환기내과 교수, 유철웅 순환기내과 교수, 정철웅 이식혈관외과 교수, 이상훈 산부인과 교수,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이 몽골에 방문했으며, 몽골 주요 병원들의 관계자, 환자 및 가족들이 참석해 진료상담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곽정면 국제진료센터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믿고 먼 타국까지 찾아와주셨던 고마움을 전하고자 여러분들을 만나러 왔다" 고 전하며 "앞으로도 현지의 의료사정으로 치료가 어려운 분들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희망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몽골환자는 "병원에서의 치료도 만족스러웠지만 환자들을 위해 직접 방문해주신 교수님들과 병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속적인 몽골방문을 통해 한국의술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몽골 최초의 공공 제세동기를 기증하고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등의 국가 보건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자문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더 많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의료기관 컨설팅, 의료진 교육에도 앞장서며 몽골의료의 질적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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