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강원지방경찰청과 MOU
상태바
강원대병원, 강원지방경찰청과 MOU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6.27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마음동행센터’ 운영 위한 협약 체결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주진형)과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원경환)은 6월26일 국가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치료 등을 통해 경찰관의 마음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강원경찰 ‘마음동행센터’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경찰 마음동행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협력 △경찰관 마음건강증진을 위한 예방활동 및 진단·치료협력 △기타 상호기관의 발전에 관한 협의 등이다.

경찰은 직무 특성상 야간근무, 폭력과 충격 사건에 자주 노출돼 수면장애,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정신적 손상 위험이 높은 직업군으로 강원대병원과 강원지방경찰청은 경찰관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원경찰 ‘마음동행센터’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원경찰 마음동행센터는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배치돼 경찰관의 개별심리상담, 심리검사, 스트레스 관리 교육, 전문진료 연계 등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사례 자문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주진형 강원대병원장은 “마음동행센터 운영 지원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경찰관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찰관들의 마음건강증진을 위해 더 노력하는 강원대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동행센터는 현재 전국적으로 6개소가 있으며 2018년도에 3곳을 신설하여 총 9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