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외국인근로자 수술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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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외국인근로자 수술 도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6.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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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순복음교회와 공동 수술비 해결
병원과 교회가 협력하여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 가족의 수술을 도와주는 훈훈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에 따르면 카메룬 출신 외국인근로자의 부인 D씨(26세)가 부인과질환으로 6월13일 광주기독병원 산부인과 외래를 통해 입원하여 다음날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가 협진하는 대수술을 받고 회복됐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근근이 생활하는 D씨 부부는 수술비 부담으로 병원 사회사업과를 찾았으며, 병원측에서는 지난 4월에 광주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어려운 환우를 위해 써 달라며 광주기독병원에 전달했던 헌금으로 D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

D씨는 어려운 수술을 맡아주고 수술비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준 광주기독병원 의료진과 광주순복음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지난 부활절에도 광주제일교회의 도움으로 형편이 어려운 환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광주순복음교회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주기독병원은 이와 같은 선한 그리스도인들과 지속적으로 동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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