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CJ제일제당 등과 MOU
상태바
강남세브란스, CJ제일제당 등과 MOU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6.25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자와 노인들을 위한 건강식 ‘CJ 케어푸드’ 개발 위해 협력키로
▲ 사진 왼쪽부터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이사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근수)과 CJ가 씹는 것이 어려운 환자와 노인들을 위한 건강식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6월22일 병원장 회의실에서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와 함께 CJ 케어푸드 사업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CJ 케어푸드는 기존의 실버푸드를 넘어 고령자가 편히 먹고 소화시키기 쉬울 뿐만 아니라 인간의 신체적 결핍을 보완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식이가 어려운 환자 및 고령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CJ 케어푸드의 영양학적 자문을 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제품의 연구 개발 및 제조, 품질 관리를 담당하고 개발된 제품은 CJ프레시웨이를 통해 유통될 계획이다.

또 CJ프레시웨이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추후 환자 일반식으로 CJ 케어푸드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식이가 어려운 환자와 노인들에게 맛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질병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집밥처럼 맛있으면서 씹기 쉽고, 저염, 영양 및 건강 균형 등 기능성을 더한 케어푸드가 대중화되는 HMR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음식 섭취에 불편을 겪는 국민 누구나 먹는 즐거움을 누리는 건강한 식문화 창출의 첫 단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도 “장기간 병원 단체급식 위탁 운영을 통해 얻은 환자식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 역량이 케어푸드에 집대성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환자와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