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성심병원 총파업에 강원대병원 대응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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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성심병원 총파업에 강원대병원 대응방안 마련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6.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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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과 춘천시민 환자불편 최소화 위해 노력

한림대학교의료원 총파업에 대비해 강원대학교병원이 환자진료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강원대병원(병원장 주진형)은 6월21일 한림대의료원 산하 춘천성심병원이 6월26일부터 파업을 결정함에 따라 강원도민과 춘천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를 위한 환자진료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이 마련한 방안은 △병상운영 대책 △외래 혼잡 방지 대책 △응급수술 증가 대책 △응급환자 진료 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원무과, 간호부, 응급의학과, 진료지원실 등 병원 내 각 부서에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춘천성심병원의 파업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주진형 강원대학교병원장은 “강원도민의 건강한 삶을 언제나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강원대학교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강남, 동탄, 춘천, 한강, 한림성심) 노조는 6월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쟁의행위(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해 98%의 찬성으로 25일까지 조정합의가 안될 경우 26일 전면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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