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IH, 이종욱펠로우십 통해 에티오피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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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IH, 이종욱펠로우십 통해 에티오피아 지원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6.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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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사장 인요한)은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와 함께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월23일(토)부터 6월29일(금)까지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KOFIH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2015년부터 에티오피아 의료인 현지연수와 국내 초청연수, 현지수술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 총 39명의 소아환자를 수술했으며, 에티오피아 의료진 20명이 국내 초청연수로 참여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연수했다.

2018년에는 KOFIH, 아디스아바바의과대학,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부속병원(TASH), 서울대의과대학, 서울대병원 등 총 5개 기관 간의 3개년 MOU 협약을 기반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에티오피아 현지 의료인 연수, 심장질환 소아환자 진단 및 심장수술을 통한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이다.

6월23일부터 국내 의료진 18명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부속병원(Tikur Anbessa Specialized Hospital, TASH)을 방문해 선천성 소아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진단하고, 10명의 환자에게 공동 수술 및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심장질환 환자진료, 수술, 환자케어 등 에티오피아 현지 의료진의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 의료진과 현지 의료진이 팀을 이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 현지 연수는 흉부외과 의사, 마취과 의사, 소아과 의사, 수술실 간호사, 중환자실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장기적으로 에티오피아 심장질환 진단과 수술 관련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2018년 9월부터 아디스아바바대학 부속병원(TASH) 의사 및 간호사 등 9명을 국내에 초청해 2개월 동안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KOFIH는 2007년부터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29개 협력국의 보건의료전문인력(의사, 간호사, 보건행정가 및 의공기사) 739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중장기연수를 제공, 협력국의 보건의료인력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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