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케어, 의약품 등 공급자 희생 없다
상태바
문케어, 의약품 등 공급자 희생 없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6.22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강립 실장 “국민 혜택은 물론 AMCHAM 회원 이익과 달리 가지 않아”
▲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김용익 이사장.
문재인케어에 따른 비용 증가를 상쇄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부가 조만간 보험의약품과 의료기기 가격인하 조치를 취할 것이란 예상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고위 당국자가 이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6월22일 오전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개최된 미국상공회의소 보건의료혁신세미나(AMCHAM 보건의료혁신세미나 2018)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강립 실장은 “한국 정부의 고민이 암참 회원들의 이익과 다른 길로 가지는 않는다”며 “한국 정부의 보장성강화정책은 한국 국민에게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갈 것이지만 암참 회원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 암참 회원들의 고민과 한국 정부의 지향점이 같은 방향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한미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과 한미 공조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남북 긴장관계 완화와 문재인케어를 계기로 보건의료분야에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