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판막질환 인지도 개선에 기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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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판막질환 인지도 개선에 기여하겠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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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 대표이사
▲ 한준호 대표이사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는 증가하는 국내 심장판막질환에 대한 대중 인지도를 높이고, 정기적 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심장판막질환의 심각성 및 위험성이 잘 인식되고 증상 인지와 함께 체계적인 검진 절차가 확립돼 노년에도 건강한 심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저희 회사가 기여하겠습니다.”

한준호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주) 대표이사는 6월19일 의료기기 전문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창립 60주년을 맞은 본사의 이념에 걸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이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흉부외과용 심장판막치환용 조직판막과 심장판막성형술용 링, 캐뉼러(cannula), 심장내과용 경피적 심장판막삽입용 조직판막(TAVI), 마취과용 혈류역학 모니터링 시스템 장비 등을 공급하는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의 한국법인 대표다.

현재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재단 기부금을 통해 한국심장재단과 소외된 환자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무료 진료, 심장수술비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지만 한 대표이사는 이를 지속하는 한편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

한 대표이사는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인 심장질환은 급증하는 노인인구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환”이라며 “심장질환 중 고혈압이나 관상동맥질환 등을 비교적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퇴행성 심장판막질환은 지난 5년간 30%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식이 낮은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 심장판막질환 진단율은 미국이나 유럽은 고사하고 일본이나 대만의 진단율 대비 2~10% 수준에 그치고 있어 조기 대처 노력이 절실하다고 한 대표이사는 덧붙였다.

은행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지만 역동적인 업무에 대한 갈증으로 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서 약 11년간 의료기기 영업을 하다 2011년부터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에 합류한 한준호 대표이사는 최근 5년간 매출과 회사 규모 측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냈다.

그 배경에는 다양성의 존중과 서로 다른 의견을 경청, 사내에 다양한 의견이 표출될 수 있는 풍토를 마련하고 직원 및 기업이 가지는 책임감을 강조한 한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이 깔려있다.

그는 “국내 심장판막질환에 대한 낮은 대중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청진과 심장초음파를 통한 정기적 증상 체크 및 조기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계와 함께 관련 단체들과 손잡고 한국 사회의 주요 구성원이 될 노년층의 건강한 삶과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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