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상태바
녹색병원,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8.06.18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뇌혈관, 척추, 슬관절질환 환자 집중 치료

6월 초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녹색병원이 6월 18일부터 재활환자에 대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운영한다.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이란 산재노동자가 적정한 시기에 체계적인 집중 재활치료서비스를 받게 함으로써 장해 최소화 및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하여 인력·시설·장비 및 재활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등 일정 수준 이상이 되는 의료기관을 근로복지공단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집중 재활치료 대상자는 뇌혈관질환(발병일로부터 6개월), 척추질환·슬관절질환(발병일로부터 3개월) 환자이다. 이 질환자가 기간이 지났어도 적극적 재활치료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의학적 소견이 있는 경우에도 해당이 되며 집중재활치료 기간 종료 후에는 일반재활치료로 전환된다.

한편, 녹색병원은 재활치료에 대한 전문성과 축적된 의료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재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도 6월 18일 오픈한다.

서울시 소재 종합병원 중 최초로 문을 여는 재활통합병동은 특히 뇌졸중, 뇌손상 및 척수손상으로 인해 전문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간호와 간병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재활통합병동은 환자를 곁에서 케어하는 보호자나 간병인을 따로 고용할 필요 없이 녹색병원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호지원인력, 재활지원인력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환자를 보살피기 때문에 간병비 부담을 확 줄일 수 있고 보다 질 높은 입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의료서비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