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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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시행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6.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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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명의 내과 전문의 상주로 전문적인 환자 관리 가능

조선대학교병원이 6월7일부터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6월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환자의 병력 청취와 검사에 이르는 진단 및 치료 △환자에게 적합한 처방 지시 △병동에서 시행하는 각종 검사 및 시술의 시행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 등을 수행하는 제도다.

특히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15.12월)으로 전공의 수련시간이 제한됨에 따라 의료인력 공백으로 인한 환자안전 문제 해소 방안 중 하나로 입원전담전문의가 도입됐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시행으로 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하고 재원기간의 감소, 안전사고 발생 예방 등 궁극적인 의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조선대병원은 내과 병동(61병동)에 총 3명의 내과 전문의를 상주시켜 환자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과거 회진 형식으로만 입원 환자를 치료하던 방식에서 24시간 병동 상중 방식으로 환자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배학연 병원장은 “환자분들께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통해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환자와 의료진과의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진료의 만족도는 물론 전체적인 의료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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