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들 쟁의조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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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들 쟁의조정 신청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6.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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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6월26일 전면 총파업 예고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강남·동탄·춘천·한강·한림성심병원 노조가 6월26일 전면적인 총파업을 예고했다.

보건의료노조 한림대학교의료원지부(강남·동탄·한강·한림성심병원 4개 병원)와 춘천성심병원지부는 지난 6월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노조는 만일 6월25일까지 원만한 합의가 없을 경우 25일 파업전야제를 개최한 후 26일 7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5개 병원의 전체 조합원은 2천500여명이다.

한편 한림대의료원과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월7일부터 6월8일까지 총 17차례의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인사제도개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인력충원 △적정임금 보장 등 핵심 요구안과 노동존중 병원 만들기에 대한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조정신청에 따라 노조는 6월11일 오후 5시 40분(한강성심병원 정오) 각 병원 로비에서 ‘2018 한림대의료원 조정신청 보고 및 승리결의대회’를 개최하고 6월18일부터 20일까지는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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