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와 동아대학교 환경보건센터는 6월8일과 9일 이틀간 태화강대공원에서 개최된 ‘제10회 울산 환경페어’에 참가해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검사를 실시하는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울산대학교병원·동아대학교 환경보건센터는 약 200명의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혈중 내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 수치 검사를 진행했다.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는 주로 아이들과 함께 축제에 참가한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중금속검사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여함으로써 중금속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및 검사결과 상담과 함께 일반인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환경성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홍보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환경 페어’는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의 환경보전의식을 높이고 환경보전운동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울산 최대의 시민참여형 환경축제로 매년 개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