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정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2018 대한척추외과학회 제3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5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퇴행성 척추후만증 보존적 치료 후 자연경과’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해당 논문은 지난해 유럽척추외과학회(EuroSpine 2017)에서 전 세계 학자들이 제출한 총 1천여 편의 논문 가운데 6편에 주어지는 우수 논문에 선정된 바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퇴행성 척추후만증 환자에서 보존적 치료 후 임상증상과 방사선 지표에 진전이 있었는지를 확인한 것으로, 향후 환자의 수술여부를 결정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