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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6월 안에 온라인 비상총회 개최
전국 시도의사회와 현 집행부 간 화상 토론
유튜브로 생방송…향후 투쟁 관련 회원 의견 수렴
2018년 06월 05일 (화) 15:54:41 오민호 기자 omh@kha.or.kr

대한의사협회가 6월 중 온라인 비상총회를 열고 청구대행 중단(선불제 투쟁), 전국의사총파업 등 투쟁 방법과 그 시기에 대해 전체 회원의 의견을 수렴한다.

의협은 6월5일 오후 2시 제4차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의사총궐기대회가 열려 오프라인으로 비상총회를 개최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만큼 온라인 개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성균 의협 대변인<사진>은 “각 시도의사회와 화상으로 연결해 현 집행부와 각 지역 대표자들과의 토론을 통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 과정을 유튜브 생방송을 공개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준비 중인 온라인 비상총회의 내용은 지난 건정심 탈퇴 기자회견에서 밝힌 선불제 투쟁 방안에 대한 의견이 주가 될 전망이다.

   
 
정 대변인은 “파업이나 투쟁보다는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위법이 아닌 지급시스템에 대한 것으로 선불제 투쟁 실시 여부를 토론할 예정”이라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시행하는 게 원칙이지만 만약 정부가 정상적인 소통이 아니라 공권력을 가지고 현재와 같은 시스템을 유지하려고 할 경우 파업이라는 실력 행사까지 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시 말해 회원들의 정서는 정상적인 방법과 대화로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파업이라는 방법이라도 사용해 정상적인 의료시스템을 가져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 대변인은 사적인 의견을 전제로 의정협의가 대화로 타결 될 가능성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다만 정부가 끝까지 대화를 유지할 경우 의협도 끝까지 대화에 나선다는 생각이다.

정 대변인은 “시도의사회장단 회의, 상임이사 회의에서 의정 실무협의체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의정협의체도 진행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의정협의체를 실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6월8일 개최가 예정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불참도 재확인했다. 의협이 바라는 건정심 구조는 독일식이 가장 유사하지만 현재와 같은 건정심 구조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전혀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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