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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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6.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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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등 7개과 진료 및 건강검진 실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한헌석)은 6월3일 충북 진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충북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노동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질병예방, 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충북대병원, 라파엘클리닉,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2백여 명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내과 등 7개 진료과와 건강검진(X-ray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이 진행됐으며 충청대학교 치위생과가 참여 치아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추가진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도내 주요병원으로 연계하는 종합의료서비스도 진행됐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충북대병원은 사랑받는 지역 공공병원으로써 외국인 무료진료를 2017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면사랑이 후원을 맡았다. 면사랑은 진천군 소재 지역 기업으로 이웃을 배려하고 상생을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 아동, 외국인 노동자, 지역사회 후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장학 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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