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개원 51주년 기념식 개최
상태바
성빈센트병원, 개원 51주년 기념식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6.04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 기치로 ‘당신은 소중합니다·Patient First’ 내걸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1주년을 맞아 병원 기치로 ‘당신은 소중합니다·Patient First’로 정하고 전인치유 실현을 다짐했다.

성빈센트병원은  6월1일 원목실장 정구평 신부의 집전으로 개원 51주년 기념미사 및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기념사에서 “새로운 도약과 더 큰 헌신, 첨단 의료의 상징이 될 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우리 모두가 전인치유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빈센트 케어 시스템의 실현을 위해 ‘당신은 소중합니다·Patient First’를 병원의 기치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에 정한 병원 기치는 일방적인 존중과 배려가 아닌 상호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치유의 시작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병원 구성원 모두가 상호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 존중을 실천하자는 것으로 성빈센트병원의 전인치유 실현에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모두가 염원하고 바라던 암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안착을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각자의 일에 소홀함 없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날 개원기념식에 앞서 ‘상호존중 선포식’을 열고 상호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건전하고 성숙한 직장 문화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상호존중 문화 만들기-바나나 캠페인(바꿔서 생각하고, 나부터 존중하고, 나부터 시작해요)’ 홍보 활동과 관련 안내 방송 및 포스터 부착, 컴퓨터 화면 보호기 제작·배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개원 51주년을 맞아 장기근속자 35년 근속 9명, 30년 근속 2명, 25년 근속 24명, 20년 근속 23명, 15년 근속 28명, 10년 근속 47명 등에 표창을 수여했으며 모범직원 10명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