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협력병원과의 상생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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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협력병원과의 상생 방안 모색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6.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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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운영 및 발전 방향 등 논의
‘2018 협력병원 심포지엄’ 개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 병·의원 간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상생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ARC)는 5월31일 오후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18 협력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협력 병·의원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의료전달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 동시에 동반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에서는 △2018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손영래 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장)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운영 노하우(홍석준 비에비스나무병원 원무대외협력실 팀장, 최정숙 서울아산병원 ARC 팀장) △진료의뢰협력센터 역할 및 발전방향(이창근 서울아산병원 ARC 실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은 심포지엄에 앞서 협력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환자경험관리, 바람직한 조직문화(조범숙 서울아산병원 고객만족팀장) △위기관리 전략적 의료의 질 관리(이순교 서울아산병원 AGS평가실 팀장)의 직무교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창근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ARC) 실장(류마티스내과)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이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에 참여한 지 만 2년이 지난 현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병·의원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상생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서울아산병원은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진료와 교육 및 연구 중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협력병원 간 의뢰와 회송이 유기적으로 이뤄져 환자 중심의 효율적인 진료 시스템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면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 지원 정책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2016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증 환자 및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중증 환자가 지역 내 병·의원에서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 병·의원과 관계를 증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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