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사랑나눔 도서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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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사랑나눔 도서바자회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5.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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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25%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저소득층 환자 돕기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를 5월29일부터 6월11일까지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청소년문화가족 주관으로 열리는 도서바자회는 환자와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보급하고, 불우한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 소개되는 책은 소설·요리·건강·베스트셀러·아동도서 등 200여종에 총 5,000여권에 달하며, 시중가보다 30~8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행사를 통한 매출액의 25%는 저소득층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쓰인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도서바자회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88명의 환자에게 1억120여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도서바자회는 좋은 책을 통한 정서함양은 물론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돕는데 작은 정성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은 저소득 계층 환자들에 대한 진료 지원 등 의료봉사를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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