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국제반부패아카데미 연수교육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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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국제반부패아카데미 연수교육 참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5.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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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주한 외교사절 등 대상 7월부터 제약산업 견학 프로그램 진행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7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오스트리아 락센부르크에서 실시되는 ‘UN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 연수교육’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정희)은 5월29일 제8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ISO 37001 도입에 이어 윤리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IACA는 반부패 교육과 훈련, 연구를 위한 국제기구로 3개의 국제기구를 포함해 70개 당사국으로 구성돼 있다. IACA는 EU 부패방지총국, 인터폴, 오스트리아 등 다자간 공동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70개 당사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민국도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연수교육은 국제 윤리이슈와 사례를 파악해 수출, 현지화 등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취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협회는 전문 교육기관인 IACA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제 반부패 동향과 외국의 반부패 정책동향을 파악해 우리나라 정책방향을 예측·대비하고, 해외 제약기업을 방문,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기업의 반부패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현지 제약사 방문과 아울러 △유럽 제약기업의 준법감시 현황 △현지 검찰청 및 중앙부처 특강 등이 마련된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글로벌 윤리경영 현황을 점검하는 이번 반부패 연수교육은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이사장단은 ‘오피니언 리더 대상 제약산업 우수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가동키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CIS국가와 중남미 외교사절, 국회 보좌진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에게 제약기업의 연구소와 공장 등 최신 시설을 알려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시키고 우호적 인식을 확산시키려는 취지다.

협회는 이사장단사 또는 이사사를 중심으로 견학가능 시설 및 시기 등을 파악한 뒤 희망시기와 참여인원 등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7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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