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 어르신위한 무료 건강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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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병원, 어르신위한 무료 건강강좌 개최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8.05.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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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24일 원내 강당

녹색병원은 5월 23일(수), 24일(목) 양일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주간 – 무료 건강강좌'를 오후2시부터 원내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어르신 건강강좌>에서는 발병률이 높은 노인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일상 건강관리법에 대해 함께 살펴본다.

첫째 날인 5월 23일(수)에는 '어지럼증'(신경과 송현석 과장)과 '흔한 심장질환 관리'(심장내과 장영우 과장) 강좌, ’어지럼증 예방 건강체조‘(재활센터 김광태 실장) 실습이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5월 24일(목)에는 '관절염 증상과 치료'(정형외과 이규상 과장) 및 '어르신의 건강한 식습관'(영양팀 송현지 영양사) 강좌와 ’관절튼튼 건강체조‘(메디컬스포츠센터 강혜미 물리치료사) 실습이 마련돼 있다.

흔히 일상생활에서 어지럼증이나 심장이상, 관절통증 등을 노화에 따른 증상으로 생각하여 그냥 방치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노인성질환 역시 조기 발견과 치료,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 갈수록 길어지는 노년기의 삶은 건강해야 행복할 수 있다. 녹색병원에서 마련한 어르신 건강강좌는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스스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전문의 강의를 직접 듣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관심 있는 분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고령화에 따라 노인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노인인구 비율은 서울시 9.9%에서 12.3%로 증가했고 녹색병원이 위치한 중랑구가 10.2%에서 12.9%로 늘어났다. 2017년에는 더 증가해,

중랑구 인구 408,226명 중 65세이상 노인인구가 59,189명으로 14.5%를 차지한다. 2017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서울시민 10명 중 1명은 65세 노인이고, 노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혼자 살고 있다.

노인인구가 늘면서 독거노인 수도 증가세이다. 서울시 25개 구 중, 중랑구는 독거노인의 비율도 높은 편인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가 많고, 노인자살율이 높아 어려운 형편에 놓인 분들이 많다.

녹색병원은 노인병센터를 통해 고령환자 치료와 관리에 전문의료시스템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실태 파악과 건강상담을 위해 의사가 직접 지역현장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의료교육을 진행하고, 독거어르신 댁으로 간호사들이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봄에는 지역사회 내 독거어르신 돕기 기금마련 녹색바자회를 개최하여 그 수익금으로 독거어르신 건강 및 생활 지원, 건강교육,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직원자원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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