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경영에 도움되는 병원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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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경영에 도움되는 병원회로 자리매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5.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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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병원회 제14대 회장에 정영진 현 회장 추대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와 전략 등 특별강연 진행
경기도병원회는 5월16일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회장에 정영진 현 회장이 연임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정영진 회장은 “병원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좀 더 활성화를 시키라’는 회원병원들의 요구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원회가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총회에서는 임원선출 외 새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영진 회장은 총회 개회사에서 “문재인 케어, 보건의료인력 수급문제, 의료질평가 지원금 배분 불균형 등으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며 “의료계의 활로 개척을 위해 병원인들의 단합과 열정 그리고 유대와 협력이 더욱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경기도병원회는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한 지역병원회이고, 병협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화합과 리더십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병원계가 단합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현장의 모든 현안이 합리적 방안으로 해결되도록 전력 투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병원회 활성화를 위한 대한병원협회 지원금 2천800여만원을 정영진 경기도병원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 서울 송파구갑)은 축사에서 “모든 국회 상임위원회에 의료인이 있어야 할 정도 보건의료 관련 많은 법안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며 “가급적이면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현 정부는 헬스케어에 대해 ‘의사가 환자 보면서 돈 벌면 악이라는 생각을 한다’며 쓴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큐어에서 케어로 보건의료가 변화해 나가야 하며,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지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문재인 케어를 바로 잡기 위한 강력한 투쟁 성공을 위해서는 병원계와 기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모든 영역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1천 의권 투쟁단’에 대해 최 회장은 “조직 체계를 구축해 공개적이고 합법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상식에서는 삼진병원경영대상에 백성길 백성병원장, 삼진병원봉사상에 김창선 한양대 구리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 김병규 오산한국병원 행정부원장이 받았다.

경기도지사상은 김재현 원광대 산본병원장, 강중구 산본제일병원장이 대한병원협회장상은 김종훈 성빈센트병원 전략기획팀 과장, 박광순 강남병원 물리치료실장, 경기도의료원 의정부성모병원의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이 수상했다.

경기도병원회장상은 전병호 윌스기념병원 원무차장, 이정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간호사, 김승호 안양샘병원 경영기획팀장이, 의학전문기자상에는 윤종원 병원신문 편집국장, 공지영 경인일보 기자가 각각 받았다.

한편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글로벌헬스케어 트렌드 및 병원경영전략(이상규 연세대 보건대학원 병원경영학화 주임교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응방안-문재인 케어 개요 및 대응방안 중심으로(서영준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의료 질관리와 환자안전-환자안전, 감염관리, 화재예방 등 하드웨어 중심으로(김장경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전담조사위원) 등이 특별강연이 있었다.

의료질 평가 지원금제도 관련 정책토론회는 주제발표에 조민우 울산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김상지 심평원 평가보상부장, 유인상 뉴고려병원장, 안유배 가톨릭성빈센트병원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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