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모든 MRI와 의학적 초음파 건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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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모든 MRI와 의학적 초음파 건보 적용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5.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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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정부 출범 1년 맞아 국민 삶에 밀접한 분야 중심 사회안전망 확충 자평
▲ 발언을 하고 있는 박능후 장관.
2021년까지 모든 의학적 초음파와 MRI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될 전망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월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출범 1년 맞이 브리핑을 통해 소득보장, 의료보장, 돌봄지원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국정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했다고 자평하면서 이같은 건보 보장성 계획을 발표했다.

박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1월 선택진료비를 폐지해 의료비부담을 해소했고, 4월부터는 상복부(간,담낭,췌장 등) 초음파에 건강보험을 적용했다.

그는 오는 9월 하복부 초음파로 보장성을 확대하는 등 2021년까지 모든 의학적 초음파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뇌·혈관 MRI검사에 대해서도 9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며 2021년까지 모든 MRI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액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소득하위 50%)의 본인부담상한을 인하했고, 질환에 관계없이 재난적 의료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서도 범부처가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적 건강문제 대응체계인 ‘한국형 One Health’ 체계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능후 장관은 지난 1년 동안 포용적 복지국가로 가기 위한 법·제도적 틀을 갖추고, 선택진료비 폐지,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정책이 국민의 삶 속에 스며들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정부 출범 1주년 브리핑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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