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5.20 Sun 22:11   |   병원신문 시작페이지 설정즐겨찾기 추가대한병원협회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전체기사
뉴스 칼럼 연재 문화 건강정보
> 뉴스 > 뉴스 > 학술
     
근긴장이상증, 형태에 따른 신(新)기준법 제시돼
허륭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AASSFN 2018서 발표
2018년 05월 09일 (수) 07:34:28 오민호 기자 omh@kha.or.kr

허륭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사진>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안-오세아니안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AASSFN, The Asian Australasian Society of Stereotactic and Functional Neurosurgery 2018)에서 새로운 근긴장이상증의 형태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초청 연자로 참석한 허륭 교수는 ‘고정형과 운동형 근긴장이상증 환자들이 뇌심부자극술 후 증상 완화 양상차이(Comparison of improving pattern between tonic and phasic cervicaldystonia after bilateral GPi DBS)’를 발표했다.

근긴장이상증(사경증)은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목이 돌아가거나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질환이다.

그동안 근긴장이상증의 구분법은 근긴장이상 자세가 취해지고 자발적으로 정상위치로 돌아오는지 여부, 지속 시간 등을 구분해 운동형과 고정형으로 나눴다. 그러나 이 구분법은 명확한 기준이 없고 객관성이 부족했다.

반면 허륭 교수는 인체의 좌우를 구분하는 정중선을 기준으로 운동범위에 따라 근긴장이상증을 구분했다. 정중선을 기준으로 머리가 반대쪽으로 움직일 수 있거나 절반 정도까지 움직일 수 있는 것을 운동형, 간신히 움직이거나 정중선을 이동할 수 없는 상태를 고정형으로 나눴다.

또한 뇌심부자극술은 근긴장이상증 환자에게 모두 효과가 좋았지만 운동형과 고정형의 형태에 따라 예후가 달랐다. 수술 후 목이 돌아가는 정도, 일상생활 가능 여부, 통증 등의 평가에서 운동형은 78%, 고정형은 58% 개선되는 연구결과도 소개했다.

허륭 교수는 “근긴장이상증을 구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의 머리가 정중선을 넘어 움직이는지 여부로 이것은 근긴장이상증에 대한 뇌심부자극술의 치료 효과에서 통계적으로 결과에 실제로 영향을 미쳤다”며 “따라서 예후를 예측할 때 목이 정중선을 넘어 이동할 수 있는지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경증은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질환의 이름처럼 목이 한쪽으로 기울거나, 앞으로 숙여지거나 뒤로 젖혀지기도 한다. 목과 머리가 일정한 방향으로 반복적으로 움직여지기도 하고 한 방향을 향한 뒤 고정되기도 한다.

근긴장이상증은 몸의 근육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사경증은 목 근육의 경련으로 머리가 어깨방향으로 기울어지거나(Laterocollis), 머리만 옆으로 돌아가거나(torticollis), 앞으로 숙여지거나(antecollis), 뒤로 젖혀지기(retrocollis)도 한다. 머리가 일정한 방향으로 반복적으로 움직여지기도 하고 한 방향을 향한 뒤 고정되기도 한다.

허륭 교수는 “근긴장이상증(사경증)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다 보니 뇌졸중이나 뇌성마비로 오인할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동정]학회 구연발표 최우수상 받아
[동정]고대인의 날 행사 '사회봉사상'
[동정]국제학회 수상 2관왕
[동정]우수구연상, 젊은 연구자상 동시 ...
[동정]국제위암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부음] 김성우 일산병원장 부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 현대빌딩 14층  |  대표전화 : 02-705-9260~7  |  팩스 : 02-705-9269
Copyright 2010 병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jw@kha.or.kr
병원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