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편찬위원장(순천향의대 교수)은 이날 인사말에서 “여러 노인 전문분야의 협력에 의한 노인전문의료인력의 육성이 절실하지만 아직도 의과대학이나 대학병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쉬운 상황에서 많은 분들의 지혜와 열정으로 태어난 세 번째 교과서 ‘노인의학 개정 2판’은 빠르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노인의학 분야에 있어 중심이자 대들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문종 편집위원회 간사(차의과대 교수)를 비롯해 총 133명의 저자가 참여한 ‘노인의학 개정 2판’ 제1부 총론에서는 노화에 대한 접근과 노인학적·역학적 문제를 다뤘으며 제2부에서는 노인의료에 관한 의사결정의 태도, 가족기능을 포함한 임상적 노인평가와 약물요법 등을 담았다.
또 전 세계적으로 지식과 술기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향상되어 가는 다양한 노인 증후군과 기관별 노인 질환에 대한 내용을 제3부와 4부에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제5부에는 특수한 관심을 요하는 노인건강관리 즉, 노인영양, 수술과 재활, 통증관리, 말기 돌봄, 알코올과 약물문제, 노인학대 및 성 건강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아 깊고 폭 넓은 노인 진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6부는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 마지막 7부는 우리나라 노인의료체계와 정책에 대한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세계의 노인의료와 함께 알아보고 향후 노인의료의 발전방향 등을 담아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미래의 우리 노인의학이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노인의학 개정2판 (1,272p·양장제본) 정가 150,000원, 20% 할인가 120,000원에 판매 중. (문의처: 닥터스북·02-445-3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