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희 개원의협의회장 차기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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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희 개원의협의회장 차기 불출마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4.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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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역할은 여기까지" 회장 및 감사 선거관련 정관 개정 준비
사단법인화 추진해 향후 대개협이 수가협상에 나설 것
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

노 회장은 4월29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대한개원의협의회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먼저 전임 집행부와의 소송 건은 “경종을 울리는데 의의를 둔다”며 “내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노만희 회장 집행부의 노력으로 대개협 위상이 올라갔고 회계와 재정이 투명해지는 등 체계가 많이 잡혔다”며 “오는 평의원회에서 선거와 관련한 정관 개정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노만희 회장은 대개협 사단법인화도 추진해 향후 수가협상에 있어 대개협이 나설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법정단체 준비는 의협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최대집 당선인이 수가협상 불참의 뜻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대단한 결심을 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무슨 뜻이 있겠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통합강의로 3차 상대가치 개편을 대비한 ‘상대가치 향후 개편방안’을 주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원의 초청 강의가 있었다.

또한 ‘우리가 알아야 할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각 강의실에서는 치매 세션, 도수치료, 만성코막힘, 시력저하, 요통, 요로결석 등 진료실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들의 진단과 치료, 비타민 D검사, 유전자 검사와 유전상담 등의 강의가 있었다. 

오진하기 쉬운 피부질환 및 피부암 조기진단법, HA필러 시술 등 피부·성형외과 파트 강의도 관심을 끌었다.

장애인들의 만성질환 또는 장애 관련 건강상태(주장애관리) 등을 도울 수 있는 장애인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참여의사 교육이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과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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