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여부 관계 없이 복용, 가장 큰 장점
상태바
식사 여부 관계 없이 복용, 가장 큰 장점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4.26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일약품 PPI 제제 '덱실란트' 발매 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 이용찬 교수
“대부분의 PPI(프로톤펌프저해제) 제제는 GERD(위식도역류성질환) 환자에게 효과가 있지만 최근 발매된 덱실란트의 경우 식사 여부와 관계 없이 복용할 수 있고 약효 작용시간도 길어 환자 치료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제일약품이 4월25일 롯데월드타워 76층 시그니엘호텔에서 개최한 덱실란트 발매 5주년 기념 ‘High-Five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이용찬 연세의대 소화기내과학교실 교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임상에서 특정 PPI가 안 들으면 해당 경로를 회피하는 다른 약제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성분의 PPI 제제가 발매되는 것은 임상의로서 환영할 일”이라며 “환자 치료 과정에서 복약순응도가 가장 중요한 치료 결과를 좌우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복용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작용시간이 긴 PPI 제제는 장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10년간 GERD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했는데 과식과 야식, 급한 식사 등 나쁜 생활습관이 GERD와 같은 소화기성 질환을 야기하는 원인이며 PPI제제를 복용해 치료가 된 환자의 95%가 2년 이내에 재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평상시에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덱실란트는 야간증상에 대처하지 못하고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기존 PPI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중지연 방출기술(Dual Delayed Release, DDR)이 적용된 PPI로 개발된 약물이다.

이러한 이중지연 방출기술로 약물 복용 후 1~2시간 내에 전체 과립의 25%가 pH 5.5 지점에서 방출되고, 나머지 75%의 과립이 pH 6.75 지점에서 방출돼 기존 PPI 대비 혈중 약물 농도를 개선시켰다.

특히 식전이나 식후 복용에 관계 없이 유사한 산 분비 억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 복약순응도가 높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