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4월24일 2층 임상강의실에서 협력병원장 및 병원 관리자 초청 권역외상센터 개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등 인근 지역 내 50여개 협력병원 원장단 및 의료인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5월11일 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앞두고 협력병원들과 긴밀하고 원활한 의료 네트워크 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열렸다.

이날 김영옥 진료부원장은 “협력병원의 원장님들과 함께 권역외상센터의 개소 후 외상환자의 효과적인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송교영 진료협력센터장은 “권역외상센터 의료진들이 성공적인 개소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협력병원장님들도 권역외상센터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먼저 특강은 심폐소생술 시범 및 응급상황 확인(응급의학과 최세민 교수), 중증외상환자 초기 응급처치부터 최종 치료까지(권역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 응급진료 체납관리(원무팀 이정재 차장)을 주제로 열렸다.

이어진 권역외상센터 소개 및 라운딩 시간을 통해 조항주 센터장은 협력병원장들에게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최적의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두천 성모병원 조황래 병원장은 “경기북부에 외상환자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는 외상센터 개소를 환영한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외상사고가 발생했을 때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에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오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