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세계척추변형학회 우수 논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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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세계척추변형학회 우수 논문 선정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4.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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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정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사진>가 발표한 논문이 2018년도 세계척추변형학회(IMAST 2018)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동시에 관련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스파인(SPINE)’ 4월호에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 ‘성인 척추변형 환자의 장분절 유합술 후 일상생활 시 활동 수준: 성인 척추변형이 없는 60세 이상의 퇴행성 척추 환자와의 비교(Activity of Daily Living after Long Level Fusion in Adult Spinal deformity: Compared with over 60 years old degenerative spine patients without Adult Spinal deformity)’라는 제목의 논문이다.

김 교수는 “노인인구 증가와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증가되면서 척추변형환자의 수술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치료 방침이 없어 연구를 하게 됐다”며 “이번 연구가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척추변형환자의 수술여부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척추변형학회의 우수 논문은 학회에 접수된 약 1천6백여 편의 논문 가운데 상위에 랭크 된 8편의 논문(Top-Scoring Abstracts)을 일컫는다. 이 8편의 우수 논문들은 학회 기간 중 발표돼 그 결과에 따라 우수 논문으로 수상자(Whitecloud Award)를 결정한다.

김 교수는 “지난해에도 유럽척추외과학회(Eurospine 2017)에서 우수 논문에 선정된 데 이어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회에서 또 한 번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마지막까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척추변형학회(IMAST)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척추학회로,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김 교수는 지난해에도 ‘퇴행성 척추후만증 보존적 치료 후 자연경과-임상 증상과 방사선 지표가 진행하는가?’라는 논문으로 유럽척추외과학회 우수 논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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