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수년 전부터 미국인 환자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진의 신속한 조기대응과 직원들의 원활한 행정 지원으로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미국인 환자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주한미국대사관 칼 트렁크 영사(미국시민업무 부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인하대병원 원무팀을 방문해 감사표창을 전달했다.인하대병원은 지난 2017년 8월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 지정됐을 뿐만 아니라 JCI(국제의료기관인증) 3회 연속 인증을 통해 인정받은 환자 안전 시스템, 국제진료센터 운영 등 외국인환자 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의술에는 국경이 없다. 내·외국인 구분 없이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돕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라며 “감사표창은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인하대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진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