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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의 의료-인터넷 기반 보건의료서비스
스탠리 리(Stanley Li) DXY.com 설립자 겸 대표이사
2018년 04월 16일 (월) 10:18:01 최관식 기자 cks@kha.or.kr
흑룡강성 출신이라 한국인과 친숙하다. 중국은 두 가지 이슈가 있다. 이를 I.C.E(Information, Communication, Engagement)라고 표현하고 싶다.
   
많은 중국사람들이 헬스케어에 대해 잘 모른다. 편견도 많다. 오이가 당뇨병에 좋다는 등 문화적으로 이를 맹신하는 경우가 많다. TV 등에서도 거짓 정보가 난무한다.중국의 헬스케어 시스템은 매우 빈약하다. 신뢰가 낮아 대형병원에 환자가 몰린다. 환자진료에 3분밖에 할애하지 못한다. 본인도 의사로서 환자진료 시 대부분 검사오더를 내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일이 없었다. 이게 중국의 현실이다.

DXY.com의 실제 사례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소개하겠다. 2000년 설립해 200만명의 의사를 모았고 현재 300만명 정도 된다. 1천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위챗(Wechat)에서도 DXY.com에 투자를 하고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제약사, 병원, 의료기관들에 조언을 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파트너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프라인 클리닉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I.C.E는 각각의 단계별로 심층적으로 들어가면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인포메이션(Information)은 콘텐츠다. 중국 의사 중심으로 콘텐츠를 만들었다. 위챗의 헬스 관련 서비스 1위이자 3천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위챗 계정에만 의존하고 있지는 않다. 다양한 계정과 경로를 운영하면서 다른 연령층을 유저로 받아들이고 있다. 콘텐츠는 동료평가도 하고 일반인들이 알아듣기 쉽도록 고쳐서 제공한다.

오디오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도 하고 있다. 비디오 스트리밍에는 의사들이 직접 등장한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좀 더 친숙한 접근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은 의사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게 가능하다. 330자까지 답변을 할 수 있다. 유료지만 97%가 만족도를 표시하고, 총 1천800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리스크가 있을 수 있지만 리스크 감소를 위해 질관리에 치중하고 있다.

엄격한 스크리닝을 하고 있다. 선별기준이 높고 심지어 의료진에 대해 가입시험도 본다. 그 후 지식과 서비스, 공감 트레이닝을 거친다.

이와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질관리를 한다. 머신 모니터링과 휴먼 모니터링, 동료 모니터링 등의 과정을 거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게이지먼트(Engagement), 즉 참여란 환자와 의사가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이다. 따라서 오프라인도 운영하고 있다. DX클리닉이다. 또 DX케어센터도 운영 중이다.

DX클리닉은 내·외·산·소 4개 진료과를 운영 중이다. DX케어센터는 당뇨에 집중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환자들과 함께 시장에서 장도 보고 디저트도 만든다.

I.C.E를 통한 최종적인 산물은 바로 데이터다. 우리는 환자들로부터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얻는다. 이를 분석해 지식서치 엔진을 만든다. 또 콘텐츠 추천 시스템도 만든다. 실시간으로 이용자들에게 제공된다. 유저들은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맞춤형 추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마지막은 AI기반의 스마트 스킨이다.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피부 트러블을 사진으로 보내면 답을 주는 방식이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잠재력이 높다고 생각한다.

지난 10년간 기업인으로 활동하면서 상당히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고 봤다. 중국이나 한국은 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만성질환 역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맞춤화된 케어에 대한 니즈가 증가할 것이다. 기술이 이러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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