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H+소화기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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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H+소화기병원’ 개원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4.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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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원’ 개설 방식…소화기질환 치료 특화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원내원’ 개설 방식으로 소화기병원을 새롭게 개원했다.

오는 4월18일 공식 문을 여는 H+양지병원 부속 ‘H+소화기병원’은 그 동안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대표 진료센터인 소화기병센터를 원내원 병원으로 격상시킨 것으로 치료내시경을 중심으로 식도, 위, 대장, 간, 췌장 등 소화기 질환 진단 및 치료를 전문으로 담당하게 된다.

기존 소화기병센터로 운영했던 H+소화기병원은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위암·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국내 개인 종합병원 최초로 2016~2017년 2년 연속 요양기관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5년에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았다.

H+ 소화기병원의 이러한 성과 뒤에는 꾸준한 임상 실적으로 쌓아온 치료내시경 노하우와 우수 의료진 영입, 그리고 환자를 위한 가장 편하고 안전한 진료프로그램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그동안 ‘안심치료내시경’ 을 표방하며 환자들이 안전하게 내시경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난 5년 간 15만례의 내시경 시술을 시행했지만 진단내시경 천공률은 제로를 기록하는 등 안심내시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따.

특히 지속적인 국내외 소화기 컨퍼런스와 최신장비 도입으로 국내 어느 병원에도 뒤지지 않는 치료내시경 시술력은 H+소화기병원을 대표하는 특화부문이다. 위, 대장 조기암과 용종을 제거하는 치료 내시경은 연 500례 이상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조기암을 치료하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 췌담관 병변을 확인, 치료하는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과 ‘경구담도내시경’이 대표적인 내시경시술법이다.

한편 소장 검진을 위한 ‘캡슐내시경’ 과 ‘이중풍선 소장 내시경’, 식도이완 불능증을 치료하는 ‘경구내시경식도근절개술(POEM)’ 등 다양한 내시경 검진과 시술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정식 개원을 앞둔 H+소화기병원은 서울을 대표하는 소화기병 전문병원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새로 선임된 H+소화기병원 박재석 병원장은 “치료내시경 시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소화기병원 내 소화기내과와 소화기외과를 특화, 소화기질환의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원내 혈액종양내과, 건강증진센터, 인터벤션센터 등과의 협진으로 소화기질환과 연관질환의 정확한 치료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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