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대구경북혈액원 헌혈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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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대구경북혈액원 헌혈 협약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4.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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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 후 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원장 김동석)과 최근 ‘생명 나눔 헌혈’협약을 체결했다.

고령화로 인해 혈액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저출산으로 인해 10~20대 헌혈인구가 감소하면서 적정 수준의 혈액량 보유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실제로 10~20대 헌혈자는 2015년 237만여 에서 2017년 208만여 건으로 12.4% 감소했으며, 혈액 평균 보유일수는 2015년 5.3일분에서 2018년 2월 기준 4.2일분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방학 등으로 단체 헌혈이 급감하는 동·하절기에는 혈액 수급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의료원은 ‘생명 나눔 헌혈’협약을 통해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한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완식 대구의료원장과 김동석 대구경북 혈액원장 및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두 기관은 공익적 차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향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헌혈 기반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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