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병원의 미래 주제 '2018KHC'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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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병원의 미래 주제 '2018KHC' 개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4.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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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 참가 병원경영 관련 국제학술대회 자리매김
첨단의료기술 및 보장성강화 등 주요이슈 논의
‘2018 Korea Healthcare Congress’가 4월12일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앰버서더 서울 용산 콤플렉스에서 ‘4차 산업혁명에서 병원의 미래’를 대주제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윤도흠 KHC 조직위원장는 개막선언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IT, BT 등과 융합한 의료기술의 혁신과 바이오산업의 발전이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KHC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바꿔놓을 미래 의료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를 어떻게 의료현장에 적용할지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KHC는 국내에서 열리는 병원경영 학술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이자,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가하는 병원경영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3D 프린팅과 로봇수술기 등의 최신지견과 보장성강화 정책의 주요 이슈 등 현안들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병원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제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장성강화 정책 추진과 관련해서는 “비급여의 급여화로 인해 병원들이 손해보는 일을 없을 것”이라며 재차 강조했다

박인숙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축사에서 “병원계에 산적한 현안들을 정부와 소통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해 돌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서울대학교병원 원무파트장 이은제 △분당서울대병원 수석부장 조문숙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보험심사팀장 이미영 △중앙보훈병원 약제실장 정효근 △삼성창원병원 차장 박준홍 △삼성서울병원 수석병리사 박종오 △중앙대병원 팀장 조윤정 △마산의료원 실장 전한수 △강북삼성병원 영양팀장 김은미 등이 받았다.

대한병원협회 직원표창에서는 20년 근속표창에 △신문국 팀장 최관식 △사업국 국장 오정환 △수련환경본부 팀장 안진호, 모범표창에는△대외협력단 대리 김수한, 유공표창에 △총무국 전산정보팀 사원 조한의, 우수표창에 △보험국 대리 이다미가 받았다.

JW 중외박애상에는 황경호 순천향대의료원장, JW 중외봉사상에는 검단탑병원 부원장 서남영, 대동병원 전삼팀장 최성운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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