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KBS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상태바
베스티안재단-KBS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4.11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4월10일 KBS교향악단과 함께 도곡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화상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베스티안서울병원에 입원중인 화상환자와 보호자들, 화상환자 자조모임인 해바라기 회원들과 도곡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를 포함 약 200명의 관객이 참석해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봄날 오후를 함께했다.

KBS교향악단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화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화상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지역주민과 꿈 많은 어린이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자 금관 5중주 스페셜 음악회의 장을 마련했다.

화상환자들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음악회로 해설자의 악기와 곡에 대한 소개 이후 악기 하나하나의 소리를 들어보며 클래식연주회에 친근함을 더하는 시간도 가졌다.

금관악기인 트럼펫, 호른, 트롬본, 튜바 연주자로 구성된 KBS교향악단 금관 5중주팀은 Fly Me to the Moon, 오페라의 유령 등 클래식과 재즈, 뮤지컬과 드라마 OST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였다.

베스티안서울병원 문덕주 원장은 “베스티안서울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화상치료를 책임지는 병원”이라며 “이번 음악회가 작게나마 화상환자들에게 마음의 고통을 덜어주고 힘을 실어주며 더 나아가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을 근간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의 화상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아동과 보호자, 교사 대상의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화상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